데브시스터즈, 위챗 쿠키런과 쿠키런2 신작 모멘텀 기대 [신한금융투자]

[배요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6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신작 모멘텀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23일부터 텐센트의 쿠키런 CBT(비공개테스트)가 시작됐다. QQ 게임 마켓을 통해서 약 1만명을 대상으로 2주 동안 진행된다. 테스트 반응에 따라서 1월 중순 경 위챗을 통한 중국 출시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공영규 연구원은 “내년 1월 위챗 쿠키런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3월에는 쿠키런2의 글로벌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메신저를 통하지 않은 자체 출시가 유력하다”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공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쿠키런 위챗의 분기 ARPU(사용자당평균매출)를 4천원, DAU(일일접속유저)를 600만으로 가정하면 2015년 1분기 로열티 수입은 48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쿠키런2 출시 효과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더욱 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쿠키런2의 DAU는 국내 80만, 글로벌 250만명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22% 증가한 105억원, 2분기는 72% 상승한 180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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