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 실적도 좋고 성장 로드맵도 좋다 목표가↑ [교보證]
[배요한 기자] 교보증권은 23일 고영에 대해 실적도 좋고 성장 로드맵도 좋다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심상규 연구원은 “3D AOI 매출액은 지난해 225억원에서 금년도에는 4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21% 급증할 전망”이라며 “이는 단일 고객사 외에 다양한 고객사로의 3D AOI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심 연구원은 동사에 대해 “수년 전 반도체용 검사장비 개발을 완료했고, 글로벌 비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14nm 표준장비로 등록된 바 있다”며 “내년부터는 반도체용 검사장비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기존 22nm에서 14nm로 공정 이전이 예상되고, 동사의 반도체용 검사장비 납품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사는 하버드 메디컬 스쿨과 영상유도 수술장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의료장비 개발은 2011년부터 진행해오고 있고 201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의 3D 측정 기술을 바탕으로 뇌 등 신경외과 정밀 수술 시 측정 장비를 개발 중에 있다.
심 연구원은 “출시 시기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명문 대학교 의료진과 공동 개발을 하고 있는 점에서 향후 신개념 의료장비의 출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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