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기자] 주정 설비 및 플랜트 전문업체 엠제이비(대표 황금비)는 24일 팍스넷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규 사업인 신용카드매출채권 매매업이 내년 초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엠제이비는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해 총 1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조달한 자금이 "신용카드매출채권 매매 사업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신용카드매출채권(카드결제대금) 매매업은 통상 카드 결제 시 3일 뒤에 카드사로부터 현금이 지급되는 것과 달리 카드사에게 수수료를 받고 기관에 대금을 선지급하는 즉시결제 서비스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감독원과 협의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거의 마무리가 된 상태로 내년 초에는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박지원 기자 bakupar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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