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전면 카메라모듈 화소수 증가로 성장, '매수'[교보證]

[노거창 기자] 교보증권은 12일 파트론에 대해 전면 카메라모듈 화소수 증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7500원을 제시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961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22.6%, 54.1% 감소할 것"이라며 4개 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들어 스마트폰 부품회사들이 빠른 업체들은 올해 3분기부터, 늦은 업체들은 내년 1분기부터 실적이 되살아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유로는 ▲세트업체들의 히트모델 판매부진으로 유통재고가 많이 쌓여 있었으나 3분기 전후를 기점으로 어느 정도 해소가 된 것으로 파악▲내년 초 신모델에 대한 모멘텀이 다시 부각▲오랜 실적 부진으로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못한 비상장 부품회사들이 퇴출되거나 M&A되면서 플레이어가 감소한 영향 등 세 가지를 꼽았다.


그는 "올해는 2M~3M 위주의 전면 카메라 모듈이 내년에는 3M~5M 위주로 바뀔 것"이라며 "전면 카메라 모듈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파트론의 ASP 상승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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