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요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현대에이치씨엔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를 통한 재평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00원을 제시했다.

홍세종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55억원과 14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5% 감소, 9.5%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2% 오른 12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작년 4분기에는 종합편성채널(뉴스,드라마,교양 등)에 25~30억원의 채널수수료를 일괄 지급했다”며 “기저효과 덕분에 실적은 4분기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작년 1분기에 있었던 포항방송 인수 이후 개별 케이블 사업자에 대한 M&A는 없었다”며 “배당성향 상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동사의 올해 말 기준 보유하고 있는 순현금은 19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배요한 기자 yohan.bae@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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