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대화제약, "항암제 DHP107의 가치는 좀 더 지켜봐야"

[배요한 기자] 이 기사는 팍스넷 루머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제보를 토대로 취재한 기사입니다.


대화제약(공동대표 이한구, 김수지)은 경구용 항암제 DHP107의 라이선스의 가치를 묻는 주주 질문에 현재 임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완료 전까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1일 팍스넷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밝혔다.


대화제약이 개발중인 경구용항암제 ‘DHP107’은 글로벌제약사인 BMS사가 개발한 탁솔주(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만들고 여러 심각한 부작용을 줄인 개량신약 치료제 후보이다. 이 품목은 올해 2월 국내 임상3상에 진입하여 현재 임상시험 중이며, 내년 상반기에 임상3상을 종료하고 2016년쯤 시판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항암제 DHP107의 라이선스 가치에 대해 “현재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라며 “중국이나 다른 국가와 계약을 위해 접촉을 하고 있지만 개발 완료 전까지 신약의 가치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개발중인 신약은 국내에서 위암말기 환자를 위해 만들어지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유방암 치료에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한미약품은 경구용 항암제를 국내 임상2상 종료시점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3400만불에 체결했다.


사측은 동사가 개발중인 신약 DHP107은 한미약품과 달리 현재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고 흡수증진제가 없어도 투여가 가능한 이점이 있어 더 좋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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