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의료장비 디지털 시대의 최대 수혜株 '매수'[KDB대우證]

[배요한 기자] KBD대우증권은 28일 뷰웍스에 대해 의료장비 디지털 시대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제시했다.


동사는 1999년 삼성테크윈 출신 광학 엔지니어들을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국내 1위 의료용 디지털 카메라 기업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2012년 기준 의료용 80%, 산업용 17%, 용역 등 기타 3% 순이며 수출 비중은 70% 정도이다. 최근 병원용 X-ray 디텍터 장비가 기존 Film 방식에서 Digital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동사의FP-DR(Flat Panel Detector), CCD-DR(Charge-Coupled Detector) 등 디지털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박승현 연구원은 “의료용 X-ray 장비의 디지털화 수혜로 FP-DR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작년 북미 지역의 대형 세트업체를 공급처로 확보한 이후 추가적으로 올해 중반부터 유럽 지역의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내년 매출은 더 가파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1억과 2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0%, 37%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기간 지배 순이익은 51% 오른 166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동사의 기술력, 제품 트렌드, 중장기 실적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의료기기 업종 내 가장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며 “레저, 엔터테인먼트, 방산 등 사업다각화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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