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글로벌 흥행이 기본공식..목표가↑[우리투자證]

[박지원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게임빌에 대해 글로벌 퍼블리싱 경쟁력을 증명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게임빌의 주가는 기대작 ‘다크어벤저2(Darkness Reborn)’가 출시된 이후 가파르게 급등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다크어벤저2’가 게임빌 및 컴투스의 글로벌 성공작들과 유사한 초기 흥행성과를 기록 중"이라며 "중국 iOS 시장에서 출시 5일만에 매출순위 50위권에 진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4위), 대만(19위), 홍콩(25위)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일본시장에서는 100위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다크어벤저2’가 출시된 지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아 향후 흥행추이는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초기 매출순위를 점검해볼 때 ‘크리티카(일매출 약 1억원)’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판단했으며, ‘서머너즈워(일매출 약 7억원)’에는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4분기 중에는 ‘엘룬사가(개발사 와플소프트를 11월중 인수해 자체개발로 전환)’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다음해 상반기에는 ‘별이되어라’, ‘제노니아온라인’등의 중국 및 글로벌 런칭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규 기대작들의 연속적인 흥행은 동사의 글로벌 퍼블리싱 기반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동사가 장기적으로 글로벌 퍼블리셔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