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쌍방울, 다음 달 中 홈쇼핑 연간계획 예정

[신송희 기자] 이 기사는 팍스넷 루머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제보를 취재한 기사입니다.


쌍방울은 다음 달 말 중국 유고홈쇼핑 관계자와 만나 연간홈쇼핑판매계획을 진행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팍스넷과의 전화 통화에서 회사 관계자는 “다음 달에 방송 나가는 것은 맞으나, 날짜와 구체적인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연간홈쇼핑계획은 확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쌍방울은 지난 9월 중국 유고홈쇼핑에서 첫 방송을 시작했다. 당시 중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제품은 남성 드로즈 팬티로 국내 홈쇼핑 판매가보다 25% 높은 가격에 판매했음에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일각에서는 동방CJ(중국 종합쇼핑몰)와 해피고홈쇼핑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다고 언급했지만, 회사측은 “올해 안에는 성사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해피고홈쇼핑보다 동방CJ와 접촉을 많이 하는 만큼 구체적인 성과는 동방CJ에서 나올 확률이 높다는 것이 회사측 입장이다.


또한, 투자자 사이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금리인하로 쌍방울이 수혜주로 언급되기도 했다. 쌍방울은 중국 길림성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어 금리 인하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란 분석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금리 인하와 성과가 오를 것이란 상관관계에 대해 확실할 수 없다”며 “거래는 달러로 하기 때문에 위안화 금리 낮추는 것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쌍방울은 점차 위안화로 거래 화폐를 바꿀 계획이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