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시노펙스, 인적분할 중장기적 과제

[신송희 기자] 이 기사는 팍스넷 루머제보 게시판에 올라온 제보를 취재한 기사입니다.


시노펙스는 IT사업과 미래환경사업 인적분할 검토에 대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과제라고 24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지난 2010년 10월 IT 사업과 미래환경사업의 인적분할을 검토 중이라고 공시했다. IT사업 부문에는 터치스크린, 강화유리, Key-PBA가 포함되며 신설법인인 미래환경사업에는 물처리시스템, 필터, 포장재 등이 구성된다. 회사측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 고도화로 기업가치 극대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분할하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시 IT사업에서 분할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두 사업 부문은 분할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멤브레인 사업과 IT사업의 이질성으로 각 사업 가치를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분할 한다는 판단이다. 또한, 요건을 충족할 때까지 사업을 키워 매출을 늘리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시노펙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모젬이 재상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회사측은 “모젬은 현재 실적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며 상장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모젬은 주력사업으로 TSP(터치스크린패널)를 진행하고 있어 사업 업황이 좋아질 경우 빠르게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회사측은 “상장은 모젬의 실적이 개선된 이후에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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