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약품, 내년 당뇨 신약 수출 기대감에..2.54%↑

[배요한 기자] 한미약품이 내년에 당뇨 신약 수출 기대감에 상승 중이다. 21일 오후 2시 9분 한미약품은 전날 대비 2.54% 오른 9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KDB대우증권 김현태 연구원은 당사 탐방을 통해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당뇨 신약 개발에 회사 자원을 상당 부분 투입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은 파이프라인 중 당뇨신약 과제를 퀀텀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다.


김 연구원은 “퀀텀 프로젝트에 있는 연구과제들의 목표 시장규모는 상당하다”며 “퀀텀 프로젝트의 임상을 통한 효능과 안정성이 우수함을 입증하면,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한미약품은 퀀텀 프로젝트에 열중하고 있는 만큼, 상당한 연구개발비를 지출하고 있다. 그는 “LAPS Exendin-4가 미국 등에서 후기 임상2상 단계에 있어, 상당한 수준의 임상 개발비가 내년상반기까지 지속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개발비는 올해 전년대비 35.3% 증가한 1119억원으로 예측했으며, 내년 연구 개발비는 전년비 16.5% 감소한 934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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