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마이크론, 해외사업 확대 전망에 상승..1.93%↑

[배요한 기자] 하나마이크론이 해외사업 확대 전망에 상승했다. 20일 오전 9시 8분 하나마이크론은 전날 대비 1.93% 오른 9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김병기 연구원은 "브라질 자회사인 HT마이크론향 웨이퍼 반제품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3분기에 지속됐던 웨이퍼 조달 차질 문제가 해결됐으며, 2014년 HT마이크론향 웨이퍼 매출은 당초 예상치인 4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가동률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고, Flip Chip 패키지 기반 SSD Controller와 모바일향 eMCP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연결 자회사들의 흑자 전환, HT마이크론으로부터 기술이전 로얄티 매출이 발생한 것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이 턴어라운드의 원년이었다면, 2015년부터는 해외사업 본격 확대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질적 성장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015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434억원, 37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개화는 동사의 중대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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