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화인텍, 조선업 기술혁신의 가장 큰 수혜 업체 ‘매수’ [하나대투證]

[신송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동성화인텍에 대해 조선업 기술혁신의 가장 큰 수혜를 가져가는 기자재업체가 될 것으로 제시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박무현 연구원은 “수주잔고는 올해 10월말 기준으로 4600억원 이상”이라며 “분기별 수주잔고의 증감은 있지만, 연간 수주잔고는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늘어나고 있는 수주잔고 중 대우조선해양 관련 수주잔고 비중이 지난 2011년에서 올해 15%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당사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매출처를 다각화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수익성은 안정화됐다”고 평가했다.


동성화인텍은 3분기 실적에서 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나타냈다. 그는 “늘어난 수주 잔고는 동성화인텍의 내년 실적 성장력 역시 매우 견조하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 이유로 LNG선 그리고 LPG선과 같은 가스운반선과 더불어 LNG로 추진하는 일반상선에도 당사의 제품인 보냉재가 사용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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