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ODM회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트레이드證]

[노거창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코스온에 대해 내년에는 국내와 중국에서 ODM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나영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81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54.6% 증가했는데, 일동제약에 납품하는 제품의 호평 덕분에 ODM 사업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ODM 매출 비중은 80% 수준까지 올라와 있으며 일동제약 향 매출 호조와 네이쳐리퍼블릭 등 신규 매출처의 확대로 ODM 사업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번 달 초 중국 위생당국은 동사의 생산 시설에 대한 허가를 내주었고, 동사는 본격적인 생산에 앞서 현재 중국 공장에 대한 시가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년 2월부터 정상 가동될 전망이며, 이 공장을 통해 현지 전략적인 파트너인 환야 제품뿐만 아니라 이달 초 수주한 '강티(Conti)'의 PB 브랜드의 납품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향후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 고객사가 더욱 다변화되며 성장 잠재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중국 매출액이 200억원을 달성한다면 중국 매출 비중은 30% 이상을 차지하게 되는데, 이는 업종 내 최고 수준으로 동사의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정당화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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