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네오위즈게임즈, 中 크로스파이어 영향으로 실적↓

[박지원 기자]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는 19일 팍스넷과의 전화 통화에서 주력게임의 매출인식 방법이 전환되면서 실적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9억3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9억1100만원으로 5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1억1500만원으로 88%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실적이 부진했던 원인에 대해 "중국에 진출한 1인칭 슈팅(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지난해 7월에 재계약되면서 조건들이 변경됐다"며 "개발사가 먼저 매출을 인식하고 동사가 수수료를 받는 구조로 변해 작년보다 매출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웹보드게임 규제가 적용된 이후 웹보드게임 매출이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4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 악재로 인해 3분기는 어려웠으나 신작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재도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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