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테고사이언스, 네오덤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

[박지원 기자]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는 18일 팍스넷과의 인터뷰에서 실험실용 인공 배양피부인 네오덤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1999년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시작한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현재는 국내 매출만 발생하고 있지만, 유럽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상대로 주력 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미국 내에서도 파트너십 MOU를 체결했다.


주력 제품은 네오덤과 칼로덤으로, 네오덤은 사람 세포로 만든 인공배양피부로서 신약개발이나 화장품 원료개발 등 실험용으로 쓰인다. 칼로덤은 타인의 세포를 이용해 상처를 치유하는 동종유래세포치료제로서, 동사가 유일한 국내 공급 업체이다.


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출 계획에 대해 "의약품으로 분류되지 않는 네오덤을 먼저 수출한 후 칼로덤 수출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이른 시일 내에 네오덤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준비하면서 수출이 미뤄졌으나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이려 한다"며 "칼로덤은 의약품이어서 인허가를 받는 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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