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동화기업, 아산공장 완공효과와 베트남 수익성 개선에↑

[배요한 기자] 동화기업(대표 김홍진)은 13일 팍스넷과의 인터뷰에서 3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아산공장의 완공효과와 베트남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57억9496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4억4493만원으로 33.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19억1599원을 기록했다.


동화기업은 목재 가구 등의 원재료인 파티클보드, MDF 등을 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주력 전방산업은 국내 가구업체인 한샘, 리바트, KCC, 에넥스 등이다. 다른 제품으로는 동화자연마루의 강화마루, 강마루 제품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마루시장 시장점유율 1위 업체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아산공장 완공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며 “작년 7월 증설을 끝내고 공장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수율이 올라오면서 수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증설을 통해 원가비용을 줄였고, 최신식 설비를 갖춰 생산능력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측은 “베트남 연결법인의 수익성 증가도 실적개선에 영향을 줬다”며 “VRG동화의 주력상품인 MDF판넬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의 실적에 대해 “보통 1·4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라며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는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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