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빅텍,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으로 실적↑

[배요한 기자] 방위산업 관련 부품 제조업체 빅텍(공동대표 박승운, 이용국)은 11일 팍스넷과의 인터뷰에서 3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경영혁신을 통한 꾸준한 원가절감이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억9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7.3% 증가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8억2800만원으로 2.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85.3% 증가한 7억36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3분기 실적호조에 대해 “전체 매출에서 90%를 차지하는 방산사업의 매출원가가 낮아진 요인이 크다”며 “과거 경영혁신을 통해 불필요한 판관비와 개발비용을 줄였고, 이에 따라 실적이 잘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는 지속적으로 손실이 나면서 내부적으로 경영혁신을 단행했고, 꾸준하게 매출원가를 관리해 경영을 했다”며 “이로 인해 작년에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었고, 올해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사측은 앞으로의 실적에 대해 “동사의 실적은 보통 4분기가 가장 잘 나왔기 때문에 올 4분기에도 3분기보다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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