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시내면세점 진출이 Key[대신證]

[배요한 기자] 대신증권은 11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에 대해 시내면세점 진출이 기대되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며 주목해볼 것을 권장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고봉종 연구원은 “연결기준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81억원과 35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4.6%, 0.4%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같은 기간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67억원과 4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29.1%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정부의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 방침은 최종 조율만 남은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자(롯데, 신라)는 대상에서 제외되었고 이에 따라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와 신세계가 유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그는 “시내면세점은 임차료 부담이 적어 고마진 사업”이라며 “동사는 내년 2월 인천공항 면세점에도 입찰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제주면세점에 대해 “환승·관광 무비자 입국허가 제도 확대시행으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제주도 중국인 입국자수는 9월 전년동기 대비 48.1% 상승하며 면세점 매출은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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