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기자] 휴맥스가 4분기 실적 추가 개선 기대감에 3일 연속 오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9분 현재 휴맥스는 전날보다 250원(2.22%) 오른 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휴맥스는 최근 3일 동안 주가가 12.26% 오르며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 개선은 남미지역 매출액 증가와 환율 효과의 영향"이라며 "휴맥스 오토모티브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3%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올 2분기 흑자전환 이후 흑자가 유지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1위 업체 톰슨(Thomson)과 미국의 모토로라(Motorola) 같은 업체가 매각되는 등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다"며 "기술력과 현금창출능력을 보유한 동사에게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지원 기자 bakupar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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