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I&C, 2023년까지 수주액 증가 전망, '매수'[신세계I&C]

[노거창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0일 신세계I&C에 대해 2023년까지 그룹 내 수주액이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원을 제시했다.


전병기 이트레이디증권 연구원은 "신세계I&C는 수익성 낮은 사업들을 정리하고 지속적인 원가관리를 통해 외형 감소에도 수익성은 더욱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2014년까지 어이진 매출액 역성장이 2015년부터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또한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신세계그룹은 2023년까지 약 31조4000억원의 투자를 통해 성장한다는 Vision 2023을 올해 1월 사내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세계그룹의 백화점과 아울렛, 복합쇼핑몰이 개발될 때마다 신세계 I&C에서는 각 점포에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그룹의 Vision 2023으로 인해 확장 및 개발되는 점포들의 IBS 구축 및 시스템통합, 네트워크통합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2023년까지 신세계I&C의 그룹 내 수주액은 지속해서 늘어나, 2023년에는 매출액 8000억원을 넘어서는 대형 SI 업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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