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검증되고 있는 '하이브' 효과..목표가↑[하나대투證]

[박지원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6일 게임빌에 대해 '하이브' 효과가 검증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동사와 컴투스가 지난 6월 출시한 통합 마케팅 플랫폼 '하이브'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지난 7월 출시한 '크리티카'의 흥행도 '하이브'를 통한 마케팅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이브'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 확보가 가능해지고, 가입자 기반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펀더멘털 개선의 기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과 자회사의 성과가 예상을 상회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며 "3분기 매출은 7월 신작 '크리티카', '이사만루' 등의 매출 누적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역대 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특히 '크리티카'는 '하이브' 플랫폼을 통해 출시된 게임의 흥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4분기 이후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기존게임들의 매출 누적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다크어벤저2'를 시작으로 '별이되어라', '제노니아온라인' 등의 게임이 내년 초까지 런칭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4분기 4종의 모바일 RPG가 '하이브'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며 성과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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