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DDR4 모멘텀 현실화, 목표가↑[키움證]

[노거창 기자] 키움증권은 6일 심텍에 대해 DDR4 모멘텀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가를 1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48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는 소폭 미달했지만 턴어라운드 기조가 이어졌고, 4분기 실적은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서버 수요 강세와 더불어 DDR4 모멘텀이 현실화되면서 제품 Mix가 개선되고 있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DDR4의 침투율 전망을 고려하면 2016년까지 지속적인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4분기는 모바일, 서버, SSD, DDR4 등 주력 제품의 매출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DDR4용 제품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사 가동률도 3분기 86%에서 4분기 90%로 상승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8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Gartner에 따르면 DDR4 DRAM의 침투율은 올해 2%에서 내년에는 16%, 2016년에는 33%로 급속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DDR4용 제품의 가격은 프리미엄은 현재 30%가량 높은데, 양산성 이슈가 없는 만큼 높은 수익성으로 반영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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