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메디칼,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성장 전망, 목표가↑[이트레이드證]

[노거창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 세운메디칼에 대해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가를 1만435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상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세운메디칼은 2009년 이후 지난 4년간 의료기기 수출이 연평균 10.9% 증가 추세에 있다"며 "특히 중국 수출의 경우 지난 4년간 연평균 44.4%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베트남 공장 완공에 따른 중국 청도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중국 내수 의료기기 시장에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어 동사의 중국 수출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최근 베이비붐 세대가 노인 인구 층에 진입함에 따라 의료기기 수요 급증으로 국내에서의 생산 부족을 해결해 줄 것이기 때문에 국내 매출 또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부터 신규 제품인 혈액수온열가온기, 가슴보형물 등이 수출될 것으로 전망되어 신규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베트남 공장 완공으로 인건비 절약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물류비용과 관세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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