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체로 진화, '매수'[교보證]

[노거창 기자] 교보증권은 6일 컴투스에 대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체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4만원을 제시했다.


이성빈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해외 매출은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흥행으로 693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68%에서 80%로 확대하며 글로벌 모바일 게임 업체로 진화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87억원, 영업이익 45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43%, 940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본 시장에서 '서머너즈워'는 TV 광고를 통해 순위가 상승하는 등 여전히 글로벌 순위에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RPG라는 장르 특성상 지속적 컨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 매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추가로 연말, 연초 예상되는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 진출 성공 시 매출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워'가 매출이 유지되는 상황 속에서 추가로 글로벌 히트작을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게임빌과 통합 플랫폼 '하이브' 유저 90% 정도가 해외 유저이며, 크로스 프로모션으로 들어온 유저들 대부분 코어 게이머로 매출 기여도가 높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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