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수출 확대와 저평가 매력에..목표가↑ [하나대투證]

[배요한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31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수출 확대와 저평가 매력에 따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7100원으로 상향했다.


이알음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69억원과 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6.3%, 79.1% 증가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당사는 현재 저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이란 등의 이머징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5년동안 폴란드에 1000만불 수출을 시작으로 2016년 Teva와 진행 중인 미국 시장진출 등 차례로 대형 해외 진출 모멘텀들이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향후 당사의 실적 성장은 수출 부문이 견인할 것”이라며 “내수 제약산업에 대한 이슈가 발생하더라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동사의 PER은 10.9배 수준으로 현재 동급 중소형제약사들의 평균 13.0배 수준 대비 상당히 저평가 되어있다”며 저평가 매력에 따라 주가 상승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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