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해외 진출 본격화, '매수'[미래에셋證]

[노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31일 선데이토즈에 대해 해외 진출 본격화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원을 제시했다.


고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니팡2 매출의 자연감소분과 해외진출작 라인트리오 개발 및 현지화에 대부분의 인력이 투입되면서 상대적으로 기존게임의 업데이트 주기가 다소 길어졌다"며 3분기 실적은 전 분기대기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4분기 실적은 라인트리오 출시 후 기존 게임 업데이트가 다시 타이트해지면서 3분기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LINE은 지난 10월 20일 일본에서 선데이토즈가 개발한 라인트리오의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며 "이미 국내 대규모 유저를 대상으로 성공을 거둔 선데이토즈의 게임 운영능력이 해외시장에서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5년부터 애니팡 IP를 활용한 후속작 2~3편을 자체 개발해 출시하는 한편, 외부 게임개발 스튜디오 투자를 통해 미드, 하드코어 장르 게임을 출시해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스마일게이트는 그룹 내 모바일 회사들을 합병해 메가포트를 설립했으며, 추진할 모바일 플랫폼 사업에서도 대규모 유저를 보유한 선데이토즈가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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