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 글로벌 체제구축으로 성장 전망, '매수'[SK證]

[노거창 기자] SK증권은 22일 농우바이오에 대해 종자사업 글로벌 체제구축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농우바이오는 국내와 북경, 인도네시아 등에 농업연구소를 두고 종자연구와 생산에서 계절에 영향을 받지 않는 글로벌 체제를 구축한 상태"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하 연구원은 "100% 자회사로 북경세농종묘가 있는데, 중국 시장의 성장을 배경으로 작년에 당근류 작황부신사태 여파로 매출이 저조했지만 신제품 매출 증가로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북경세농종묘의 실적은 매출액 190억원대, 영업이익 20억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성장 전망이 좋아 연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주주가 농협경제지주로 전환되었으며, 지배구조가 안정을 되찾으면서 다시 경영이 정상화 되고 영업실적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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