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이콘텐트리, JTBC 손익분기점 도달 전망에 상승세..2.09%↑

[배요한 기자] 제이콘텐트리가 JTBC의 손익분기점 도달 전망에 상승세다. 제이콘텐트리는 20일 현재 오전 9시 23분 전날 대비 2.09% 오른 3665원에 거래 중이다.


JTBC(종합편성채널)는 TBC가 31년 만에 부활한 중앙일보 그룹의 주력 회사다. 제작은 드라마하우스, 방송 JTBC 유통은 드라마하우스가 하는 구조다. 종편에 출범한지 3년, JTBC의 평균 시청률은 1.1%다.


김회재 연구원은 특급 칭찬의 주인공을 ‘밀회’라고 언급했다. 평균시청률 3.2%, 최고 4.7%로 8시 메인뉴스도 지상파와의 경쟁 속에 2%대 시청률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그는 아직은 적자지만, 광고수익은 종편 중 가장 탁월하다고 설명했다.


광고수익 증대를 위한 메인뉴스 전후의 드라마 편성이 강화되면서, 지난해 8편 편성이 2017년에는 지상파 수준인 12편 편성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JTBC의 드라마는 90%정도를 드라마하우스가 제작한다며 드라마하우스 및 최대주주인 제이콘텐트리를 주목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메가박스를 보물창고라고 전했다. 메가박스 지분은 46%를 차지한다. 그는 “KMIC의 메가박스 지분 추가 인수시 공격적 출점과 해외 진출 추진 등의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며 “39.1%로 낮은 직영 비율은 오히려 성장의 발판”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JTBC가 향후 3~5년 내 흑자 전환하면서 드라마하우스의 상장도 가능할 것”이라며 “드라마하우스의 상장을 토해 홍정도 대표가 제이콘텐트리 또는 중앙일보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중앙미디어네트워크의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20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JTBC가 2018년경 평균 시청률 4% 및 손익분기에 도달할 것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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