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中 진출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우리투자證]

[신송희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7일 코스온에 대해 중국 진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내년이 더 기대되는 화장품업체라고 언급했다.


하석진 연구원은 “중국 환야그룹과 올해 4분기부터 중국 광저우 공장에서 색조화장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생산 가능캐파는 300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코스온과 환야가 각각 자본금 30억원씩을 출자했다. 그는 금번 합작을 통해 환야 및 중국 로컬업체향 신사업인 색조화장품 매출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하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률은 10%를 상회할 것”이라며 “이는 오산 신공장의 가동률 증가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의 3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1억원,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현재 오산공장 가동률은 25% 내외이며 4분기 중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4분기에는 문샷 화장품, 일동제약의 고우에 리프팅 엠플, 중국 환야그룹과의 색조화장품, 아모레퍼시픽 등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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