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순조로운 턴어라운드[한화투자證]
[노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6일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순조로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용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은 금속의 대체 소재로서 주목받으며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고유가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산업 투자가 활발히 일어나는 환경 속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 자동차 경량화의 핵심소재로 떠오르고 있어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이익 정상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POM 라인 1호기가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지난 7월부터는 가동률 100%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원가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턴어라운드 가시화에도 불구하고 현재 코오롱플라스틱의 주가는 3년래 최저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 접근이 가능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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