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중국 스마트폰 성장 수혜 예상, '매수'[신한금융투자]

[노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성장이 곧 한미반도체의 성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871억원, 144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각각 3.6%, 3.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 스마트폰 업체향 중저가 AP, DDI 등 비메모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중화권 비메모리 성장이 중국, 대만의 파운드리 및 비메모리 후공정 업체의 투자 확대로 이어지면서 한미반도체의 후공정 공급이 크게 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반도체의 중국발 모멘텀이 3분기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 주가는 2015년 예상 순이익 기준 PER(주가수익비율) 9.9배이며, 예상 시가배당률은 3%로 높은 배당 매력을 갖고 있어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