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브랜드 안정화+기존 브랜드 성장률 반등, '매수'[신한금융투자]

[노거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한섬에 대해 브랜드 안정화와 기존 브랜드 성장률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3만9000원을 제시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7~8개의 신규 브랜드가 추가적으로 런칭될 수입 브랜드 군 매출은 2014년 1016억원에서 2015년 1800억원으로 77.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기존 제품 브랜드 매출 증가와 더불어 2014년 도입된 수입 브랜드 수익성 개선으로 2015년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대비 1.9%p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2014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9.1% 증가, 15.3% 감소할 것"이라며 "현재까지 6개의 신규 브랜드가 런칭됨에 따라 매장 오픈 관련 비용과 인건비 등에 대한 판관비 부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F의 경우 2011년에 이미 브랜드 도입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를 경험했다"며 "한섬 역시 2015년 하반기 이후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 주가 상승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5년 브랜드 안정화와 기존 브랜드 성장률 반등으로 이익 성장률은 47.5%에 달할 것이며, 중장기 관점에서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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