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에틸렌 공급부족 심화의 수혜, '매수'[메리츠종금證]

[노거창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대한유화에 대해 에틸렌 공급부족 심화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0만원을 제시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에틸렌 강세와 환율 상승으로 2011년 이후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475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2%, 77.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향후 수년간 에틸렌(C2) 공급부족과 프로필렌(C3) 공급과잉 현상이 극단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EO/EG 설비는 4분기 완공 후 내년 초 상업 가동할 것"이라며 "EO/EG는 수익성 확대보다는 장기적으로 고부가 제품 전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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