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높아지는 개량신약 비중..목표가↑[신한금융]

[박지원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개량신약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2010년 5월 용법·용량을 변경한 소염진통제 '클란자CR'을 개량신약으로 처음 출시한 이후, 작년 6월 항혈전제 '실로스탄CR'을 3호 개량신약으로 출시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현재 개량신약의 비중이 8.7%로 높아졌다"며 "경쟁이 치열한 내수 시장에서 단순 제네릭과 차별성을 갖는 개량신약 비중 확대는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 49억원(+64.7%, YoY), 영업이익률 13.4%(+3.9%p, YoY)로 추정했다. 배 연구원은 "기저효과로 3분기 실적 증가가 클 전망"이라며 외형은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한 369억원,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7.2% 증가한 47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비교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다며 투자의견 '단기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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