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매수’ [신한금융]
[신송희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메디톡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으로 상향했다.
배기달 연구원은 “기술 수출료 유입(1500만 달러)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0% 증가한 30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기술 수출료를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12억원”으로 전망했다.
내수는 액상형 제제인 신제품 ‘이노톡스’와 치료제 매출 증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한 62억원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환율 하락에도 멕시코 등 신규 지역 확대로 5.4% 증가한 5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도 제품 매출 증가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사상 최대인 486.3% 급증한 239억원으로 예측했다.
배 연구원은 “바이오 업체가 배당을 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익 규모도 미미할 뿐만 아니라 연구개발 등 투자 자금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측면에서 이번 중간 배당 실시는 의미가 크다”며 주목했다. 작년 주당 1000원의 배당을 했는데 올해는 2000원의 배당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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