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텍, TV 업황 호조+이어폰 OEM 성장[IBK투자證]

[노거창 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에스텍에 대해 TV 업황 호조와 이어폰 OEM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광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TV용 스피커 매출은 전년대비 99.9% 증가한 545억원으로 2013년 1분기를 저점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 이벤트 등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서라운드 바 등 외장형 스피커 매출 증가가 성장 배경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일부 부품을 포함한 이어폰 매출은 2012년 96억원에서 작년 227억원으로 급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대비 110.8% 증가한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추가적인 물량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현 주가는 2014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9배 수준이며, 반기말 기준 140억원의 순현금과 23%의 자사주 등 총 390억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년 수준의 23.3% 배당성향을 감안하면 주당배당금은 330원으로 배당수익률 3.3%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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