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위지트, 주주배정 허위 유증 소문에… 32%↓

[신송희 기자] 위지트가 26일 최근 유상증자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에 주가가 22일 종가기준 1835원에서 1230원으로 32%가 급락했다.


팍스넷 ‘프로젝트맨’(필명)은 이번 주가 급락 사유에 대해 “‘게시판에 두 줄로 하나대투 유XX 주주배정 공모한다. 매도하자’라는 글을 봤다”며 “그 글을 기점으로 매도세가 강했다”고 밝혔다. 원인은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관련된 허위 글이라는 것이다. 이 게시판 글은 전날 2시 이전에 나온 것으로 추측된다.


이어 그는 “공시 결과를 보고 나서 소송 관련 내용을 결정짓겠다”고 말했다.


위지트 회사 관계자는 “하나대투와는 전혀 관련성이 없다”며 “주주배정인지 제3자배정 인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공시 시한이 이번 달 말이기 때문에 어떠한 답변이든 나갈 것”이라며 “결정이 되면 그에 따라 적절한 공시 또는 해명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재 결과 하나대투 멘XX의 ‘유’씨 성을 가진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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