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발효, 소주 시장 경쟁으로 성장 예상, 목표가↑[신영證]

[노거창 기자] 신영증권은 25일 진로발효에 대해 소주 시장 경쟁으로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3만4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예전의 배당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며, 예상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 기준으로 3.69%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로발효의 업종 상의 장점은 꾸준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데에 있다"며 "과거의 행정을 감안하면 사업의 다각화 등 향후의 예측이 어려운 방향으로 전환 가능성은 비교적 낮다"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점이 꾸준한 배당수익을 기대하게 하는 근거"라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소주 출하량은 660659kl로 전년 동기대비 8.7%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저도수 소주의 유행, 불경기 상황으로 수요가 증가했고, 소주 소비의 성수기인 4분기가 다가오므로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더라도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무학의 수도권 진출 또한 소주 소비량의 증가를 유도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실적은 매출액 868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각각 6.3%, 16.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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