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실적 개선 여력 높아..'매수'[NH농협證]

[박지원 기자] NH농협증권은 23일 하나투어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여력이 높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정수현 연구원은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18.2%YoY, 영업이익이 +68.9%YoY 늘어날 것"이라며 외부요인이 없는 한 4분기부터 기저효과가 나타나 실적 개선 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기준 매출액 1101억원, 영업이익 1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6.2% 증가, 2.3%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실적 부진의 이유로 ▲세월호로 인한 낮은 초기 예약률을 극복하기 위한 일부 상품 할인 ▲분기별 성과급 충당금 분배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하나프리닷컴으로 인해 티켓 인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패키지 수요 회복으로 송출객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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