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통화]일동제약, 앞으로의 전망과 계획은?

[박지원 기자] 일동제약은 지난 7월 출시한 '고유에리프팅앰풀'이 홈쇼핑에서 7회 연속 매진됐다는 소식을 밝히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그 외에도 일동제약은 13년 만에 FDA가 승인한 비만치료제인 '벨비크'와 녹십자의 지분 취득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에게 이와 관련된 사항에 관해 물었다.


Q.고유에마스크가 인기다. 해외시장 진출 계획은 있는지?
A.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대해 당장은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Q.고유에마스크 매출현황은?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판매될 거라고 예상하는가?
A.9월 현재 약 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매출의 경우 판매채널이 홈쇼핑 하나이고, 연말까지 방송일정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예측하기 어렵다.


Q.고유에 제조원이 코스온이라는데, 해외판권은 어느 쪽에 있나?
A.해당 제품의 콘셉트와 브랜딩, 마케팅 활동 일체는 당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그에 따른 권한도 당사에 있다. 코스온이라는 업체는 해당 제품의 단순 제조사로 제품 제조에 따른 수익은 누릴 수 있다.

Q.벨비크가 임상 3상 막바지라고 들었다. 런칭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A.현재 필요한 임상을 마치고 출시를 위한 관계 기관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Q.하반기 실적 전망은?
A.공식적인 분기실적 전망은 별도로 하지 않는다. 다만, 제약업계의 특성이나 계절성, 평균성장률, 관련업계평균지표 등을 통해 추정할 수 있으며 예년 및 업계의 추세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Q.습윤드레싱제 '메디폼'의 판권계약이 지난 5월 종료됐다. 대체 품목 '메디터치'의 시장 안착에는 얼마나 시간이 필요한가?
A.습윤드레싱 제품들의 특성상 품목의 종류, 유통 형태 등에 따라 시장 안착에 필요한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특정 기간으로 단정할 수는 없으나 다소 간의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Q.일동제약 경영권은 안정적인지?
A.당사의 경영권은 현실적인 측면에서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

Q.피델리티는 단순 투자인가?
A.해당 기관은 단순투자로 공시하고 있으며, 당사의 경영에 대한 의견 표명은 없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