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3분기 기저효과로 고성장 전망 '매수'[SK證]

[신송희 기자] SK증권은 22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3분기는 기저효과로 매출과 이익의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1만4500원으로 상향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당사의 3분기 영업실적은 기저효과가 작용해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할 것”이라며 “작년 3분기에 수출 공급 물량 지연과 주사제 공장완공으로 일시적 매출부진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수부문은 고혈압치료제, 항혈전제 등 순환기계 등이 고성장하는 추세여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수출부문은 항암제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추정되나 기타 비타민 등의 완제의약품 수출이 정체된 것으로 예상했다.


하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기저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56.3% 증가한 47억원으로 추전된다”며 “3분기에도 매출부진으로 영업이익도 크게 감소했기 때문에 금년 영업이익 증가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13%대로 추정했다.


동사의 주가는 지난해 1만7000원 고점을 기록하고 이후 계속해서 하향 횡보조정 했다. 그는 실적 호전을 배경으로 향후 점진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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