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창 기자] KTB투자증권은 19일 휴비츠에 대해 하반기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종경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사업 구조 조정에 따른 실적 악화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진 이후 2분기를 기점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하반기 현미경 사업 관련 개발비와 무형자산 감액에 따른 손상차손이 일시 반영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2014년 상반기는 통상임금 적용에 따른 급여와 상하이휴비츠의 공장 이전 등 일회성비용이 반영 완료됐다"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2015년에는 자동검안기, 렌즈미터, 렌즈가공기 등 기존 주력 제품군의 신모델 출시로 잃어버린 외형 성장까지 되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상하이휴비츠는 2013년 매출액 121억원에서 올해 상반기는 58억원을 달성하여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거창 기자 chopung88@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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