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실적 턴어라운드에 주목 [하나대투證]

[신송희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8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주목된다며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8.4배로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체들의 평균 PER 16배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언급하며 내년이 기대되는 종목이라고 언급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대종 연구원은 “스피드 테스터 장비 외 DRAM/NAND에 모두 적용 가능한 복합 고속 Burn in 장비와 Emcp(Embedded multichip package), UFS(Universal flash storage) 등에 적용되는 융복합 테스터 장비의 개발을 완료했다”며 “특히, 고속 번 인(Burn in) 장비는 SK하이닉스 외 해외 업체들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고객 및 제품 다변화를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유니테스트의 실적 매출액은 전년대비 219% 급증한 520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남 연구원은 “DDR4 확산에 따른 스피드 테스터 장비의 수주 확대가 예상됨으로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사는 반도체 후공정 중 메모리 모듈 테스터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주요 고객으로는 SK하이닉스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향후 대만 난야와의 거래 또한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동사의 지분 중 14.2%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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