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악기, 中 시장에서 성장 전망, '매수'[미래에셋證]

[노거창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8일 삼익악기에 대해 브랜드 고급화로 중국 시장에서 성장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000원을 제시했다.


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SEILER 브랜드를 통해 기존 중저가 위주의 피아노 라인업을 벗어나 고가 라인업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고급화를 통한 라인업의 확장으로 성장하는 중국 악기시장에서의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중국 수입 피아노 시장 규모는 13년 기준 약 34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2008~2013년 연평균 30.8%의 성장세를 시현했다"고 전했다.


또한 "중국 피아노 보급률은 5% 미만으로 선진국 수준인 20~30% 대비 현저히 낮고, 고가 피아노의 구매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삼익악기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4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04억원, 217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23.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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