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강재, 2015년부터 본격 성장 전망[KDB대우證]

[노거창 기자] KDB대우증권은 16일 삼원강재에 대해 2015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014년 반기는 매출액은 감소하였으나, 원자재 가격 하락 및 원가절감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은 증가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실적 개선의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2014년 실적은 매출액 300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으로 각각 -4.2% 감소, 40.6%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삼원강재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대원강업이 외부에서 조달하던 냉간 스프링용 소재를 삼원강재로부터 조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현대차 그룹의 해외시장 확대 전략에 따라 대원강업의 추가적인 해외진출이 고려되고 있으므로 삼원강재의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의 발목을 잡았던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2015년부터 해소되어 향후 주가 흐름도 박스권을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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