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테크, 2017년까지 가능한 성장[하나대투證]

[노거창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일지테크에 대해 2017년까지의 성장이 전망된다며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중국 법인이 주 거래처인 북경현대의 신모델 투입에 따른 생산 대수 증가에 힘입어 45% 성장하면서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는 생산일수의 감소로 실적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4분기에는 중국 법인에서 완성차의 추가 신모델(ix25) 투입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3, 4분기에 국내와 중국 증설이 완료되면서 내년 신모델에 대한 준비를 마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중국 법인에서는 9월에 북경현대의 'ix25'가 투입되고 하반기와 내년 1분기에는 'Tucson', 'LF쏘나타' 신모델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해당 모델들이 생산 대수가 많은 불륨 모델이기 때문에 2016년까지 고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 법인의 현재 공장 60% 수준 규모인 2공장의 신축을 완료했고, 내년 초 양산되는 현대차 'Tucson' 모델의 신규 아이템을 추가 수주해 생산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7년까지 성장성이 높으며 주가 조정은 신규 진입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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