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HB테크놀러지, 수익성 개선과 해외진출 가시화 기대감에 급등..4.68%↑

[배요한 기자]
HB테크놀러지가 수익성 개선과 해외진출 가시화 기대감에 급등 중이다. HB테크놀러지는 15일 현재 오전 9시 7분 전날 대비 4.68% 오른 1785원에 거래 중이다.


교보증권 김갑호 연구원은 “올 3분기 매출액은 44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9.9% 상승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동일한 51억원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검사장비 매출액이 본격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도광판은 고객사 UHD TV 비중증가에 따른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며 “상반기 수율 불안정 및 성과급 지급 등의 일회성 요인이 하반기에는 없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은 확실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검사장비는 국내 Capex(순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해외 B사, C사 등이 디스플레이 Capex.를 공격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분야에서 가장 많은 래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동사에 기회가 올 것으로 판단했다.


김연구원은 "내년부터 AMOLED A3 추가발주, 중국 LCD 2차 발주, 기존 LCD 라인 전환투자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일본 등 해외 TV set 업체들도 UHD TV 비중을 빠르게 증가시키며 동사의 도광판 해외진출이 가시화 중”이라며 “빠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부터 해외매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도광판 사업부는 원재료가 내재화되어 있는 만큼, 수율 안정화 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아이템”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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