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기자] 현대증권은 11일 뷰웍스에 대해 향후 3년간 연평균 20% 이상의 매출액증가율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4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동사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X-ray시스템으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맞춰 FP-DR(Flat Panel Digital Radiography)을 출시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올해 FP-DR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약 48% 증가한 4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FP-DR이 AED(자동노출감지) 기능을 탑재해 디지털 시장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시장으로 진출이 가능하다"며 레트로피트(Retrofit) 시장에서 경쟁우위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아날로그 X-ray시스템 메이저업체인 A사로 납품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실적은 다시 한번 레벨업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이 매출액 810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8%, 43.4%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소형 FP-DR의 출시와 Line 스캔방식 카메라를 통한 신제품 효과를 기대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로 작년 19.3%에서 올해 22.7%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원 기자 bakupark@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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