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의료한류 최대 수혜주 ‘매수’ [하이투자證]

[신송희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일 메디톡스에 대해 의료 한류의 최대 수혜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제시했다.


양준엽 연구원은 밀려오는 외국인 의료 관광객으로 내수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5년 연평균성장률(CAGR) 85.5%의 상승세로 중국인 의료관광객들이 한국 미용/성형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 그는 의료관광객을 통한 의료관광수입은 오는 2020년에는 3.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대웅제약과 휴젤의 경쟁제품이 시장에 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38%로 1위 자리를 지키며 안정적인 내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내수 미용/성형시장의 성장성이 밝고 메디톡스의 적응증 확대로 치료제로서의 매출까지 덧붙여 증가할 예정”이라며 “동사의 향후 내수시장에서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메디톡스의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내수시장 규모 1000억원대의 히알루론산 필러와 신제품 이노톡신에 주목했다. 이노톡신은 지난 6월에 출시한 차세대 메디톡신으로 불리는 액상제형으로 고급화 전략으로 하이엔드 시장(고급 지향 시장)을 새롭게 형성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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